() () () [끄라비/태국] 6. 라일레이 호텔 추천 부아타니리조트 조식과 수영장, 그리고 라일레이 산책 중 만난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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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하루/여행

[끄라비/태국] 6. 라일레이 호텔 추천 부아타니리조트 조식과 수영장, 그리고 라일레이 산책 중 만난 원숭이

[끄라비/태국] 6. 라일레이 호텔 추천 부아 타니 리조트 조식과 수영장, 그리고 라일레이 산책 중 만난 원숭이   

라일레이 4성급 호텔인 부아타니리조트의 조식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다양한 빵과 과일, 현지식, 계란 요리, 볶음밥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무난한 편이었고 직원들의 서비스 좋습니다. 특히나 조식을 먹으며 바로 앞바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태국식 라이스누들도 괜찮았고 신선하고 잘 익은 망고스틴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2일 숙박을 했는데 다음날은 망고스틴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라일레이 부아타니 리조트 앤 스파 조식.

국수에는 원하는 토핑을 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완자와 채소를 올렸고 조금 얼큰하게 먹고 싶어서 매운 소스를 얹었습니다. 오믈렛은 빠르게 바로 만들어 줍니다. 

앞 쪽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썰물이라 물이 많이 빠져있는 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물이 차서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인도 옆으로까지 물이 차오릅니다.  

 

 

부아타니 리조트 앤 스파. 과일과 샐러드

샐러드 소스로 딸기 요거트를 올렸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리치와 망고스틴으로 만회가 되었습니다. 조식을 먹고 수영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라일레이 부아타니 리조트 수영장

안쪽에는 강력한 월풀이 나오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타일로 깊은 의자로 만들어놔서 다리를 쭉 펴고 마사지를 받기에 좋았습니다. 수심은 160cm 정도 되었습니다. 

 

부아타니 리조트 앤 스파 수영장.

부글부글 올라오는 곳이 바로 월풀 공간입니다. 앉아있으면 타일 벽에 의해 시야가 가려져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라일레이 부아타니 리조트앤 스파. 

수영장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경치가 좋습니다. 식물들 사이로 보이는 행인들도 구경하기 재밌습니다. 

 

부아타니 리조트 앤 스파 수영장.

 

라일레이 부아타니 리조트 앤 스파 수영장

파라솔도 있고 선베드도 나란히 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흐려서 파라솔이 접혀 있습니다. 좌측에는 수영장 바인데,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나와서 산책을 나가봤습니다.

라일레이 지도

라일레이 서쪽 해변에 위치한 라일레이 지도입니다. 왼쪽은 라군이나 해변 등 관광지를, 오른쪽은 라일레이 내에 있는 숙소들을 나열해 놓았습니다.

 

라일레이 서쪽 해변 

걷다가 멋진 광경이 나왔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남겼습니다. 우기라서 그런지 하늘이 변화무쌍합니다. 흐렸다가 맑았다가를 반복했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라일레이 서쪽 해변 롱테일보트.

 

 

 

라일레이 서쪽 해변을 걷다가 만난 원숭이.

라일레이 서쪽 해변을 걷다가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서 원숭이를 만났습니다. 라바야디 울타리 안에 있는 나무에서 귀여운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특이한 생김새를 띈 원숭이는 처음 봐서 신기했습니다. 생김새는 눈 주변이 흰색으로 둘러져있으며 입술도 흰색인 부분이 굉장히 특이했습니다. 

알아본 봐로는 이 원숭이의 이름은 Dusky Leaf Monkey(검은잎원숭이) 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안경 랑구르라고 합니다. 안경을 낀 것처럼 보여서 안경 랑구르라는 이름으로 붙인 것 같네요. 열대우림에 서식하며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라오스, 미얀마에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열대나무에 열린 열매.

하늘이 맑습니다. 키가 큰 열대나무에 연두빛의 열매가 빼곡하게 열렸습니다. 먹어도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라일레이 골목.

라일레이 서쪽 해변에서 레스토랑 거리로 이동하는 길 중에 하나입니다. 귀여운 골목길이지요. 여행자의 눈으로 봤을 때는 낮은 층고로 인해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다가옵니다. 작은 슈퍼도 있고 마사지샵, 빨래방도 있습니다. 여벌 옷이 없어서 빨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나 오래 머무리는 사람들이라면 빨래방이 유용할 것 같습니다. 

 

 

라일레이 서쪽해변 쓰나미 표지판.

쓰나미가 날 만한 바닷가 지형에서 종종 본 표지판입니다. 표지판 기둥이 녹 슨 것을 보니 꽤 높은 바닷물이 차올랐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높은 지대로 피해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라일레이에서 높은 지대라... 뷰포인트 정도 올라가면 안전은 확보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라일레이 패밀리 레스토랑 ★★★☆☆

저녁으로는 라일레이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입구에서 그릴 위 빨갛게 익힌 치킨이 먹음직스러워 보여 들어가게 됐습니다. 

 

라일레이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판.

메인인 치킨 바베큐는 80밧의 저렴한 가격입니다. 치킨 바비큐, 새우튀김, 팟타이, 창 맥주, 땡모반까지 총 400밧이 나왔습니다. 치킨은 역시 튀겨야 제 맛인 것 같습니다. 바비큐는 삶은 닭 느낌이고 달짝지근한 소스가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라일레이 패밀리 레스토랑 치킨비비큐

 

 

리치맛 탄산음료

음료 사먹을 기회가 생긴다면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리치와 탄산의 조합. 얼마 전 이마트 24 편의점에 가서 비슷한 음료를 봤는데 여행 때의 기억을 더듬어 비슷한 맛있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크레페.

누텔라와 바나나를 넣은 크레페를 후식으로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은 다시 끄라비로 돌아갑니다. 돌아가서 아오낭에 있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액티비티를 예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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